Culture

K-콘텐츠를 꿈꾸는 아이들, SK브로드밴드가 키운다!

“동작을 외우는 게 어려웠는데, 한 곡을 다 배우고 나면 뿌듯해서 무대에서도 해보고 싶어요.”

처음엔 친구들 앞에서 춤추는 게 부끄럽다던 한 초등학생은 이제 사람들 앞에서 당당히 자신의 춤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한다. 음악과 춤, 그리고 방송 제작 체험까지. 아이들이 미디어와 콘텐츠를 통해 세상과 만나고,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는 현장 뒤에는 SK브로드밴드의 꾸준한 지원이 자리하고 있다.

SK브로드밴드는 미래 세대인 아동과 청소년들이 문화 예술 활동을 통해 재능을 발견하고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단순한 후원이 아니라, 미디어 인프라와 콘텐츠 역량을 바탕으로 아이들의 성장 경로 전반을 함께 설계해 나가는 것이 특징이다.

'2026 블러썸 청소년 음악제' 본선 수상팀 기념사진

 

■ 청소년 창작자를 ‘진짜 아티스트’로… 블러썸 청소년 음악제

SK브로드밴드의 사회공헌 활동 가운데 가장 눈길을 끄는 프로그램은 ‘블러썸 청소년 음악제’다. 이 음악제는 대중음악 분야 청소년 창작자를 발굴하고, 장기적으로는 미래 세대의 아티스트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2026 블러썸 청소년 음악제' 본선 행사장 모습

대부분의 예술 분야에는 어느 정도 체계적인 육성 시스템이 존재하지만, 대중음악 분야 청소년 창작자들의 길은 여전히 쉽지 않다. 전문 교육 환경이나 창작물을 발표할 무대를 찾기 어렵고, 실제 데뷔나 음원 발매로 이어지기까지 넘어야 할 장벽도 많다. SK브로드밴드는 이러한 현실에 주목해 2022년부터 블러썸 청소년 음악제를 시작했다. 청소년들이 직접 만든 음악이 묻히지 않고, 누군가의 귀에 닿을 수 있도록 ‘무대’와 ‘경험’을 제공하자는 취지에서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2026년 음악제에는 전국에서 총 142개 팀이 참가해 18대 1이라는 역대 최고 수준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발된 8개 팀은 지난 7월 춘천 KT&G 상상마당에서 열린 1박 2일 음악캠프에 참가했다. 이곳에서 이들은 전문 녹음실에서 자신의 자작곡을 녹음하고, 현업 음악 전문가들로부터 멘토링을 받으며 음악적 역량을 한층 끌어올렸다. 진로 상담과 실전 노하우도 함께 제공되어, ‘나도 할 수 있을까’라는 막연한 꿈이 ‘내가 가고 싶은 길’로 조금 더 구체화되는 시간이었다.

'2026 블러썸 청소년 음악제' 포스터

지난 8월 8일 서울 동작구 CTS아트홀에서 열린 본선 무대 역시 뜨거운 관심 속에 마무리됐다. 단 한 번의 공연으로 끝나지 않도록, SK브로드밴드는 본선 진출곡들을 국내 주요 음원 플랫폼에 10월 3일 정식 발매했다. 단순한 경연이 아닌, 실제 음원 발매와 콘텐츠 제작까지 이어지는 구조를 통해 청소년들이 창작의 결과물을 대중 앞에 내놓고 평가받는 온전한 경험을 할 수 있게 한 것이다.

'2026 블러썸 청소년 음악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플레이백(PLAYB4CK)'

 

이 과정에서 ‘딩고뮤직상’을 수상한 전호연 학생의 라이브 콘텐츠는 유튜브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공개됐다. 자신이 만든 노래가 스트리밍 서비스에 올라가고, 영상 콘텐츠로 제작돼 많은 사람에게 공유되는 경험은 청소년들에게 “음악을 진지하게 해 봐도 되겠다”는 확신을 심어준다. 블러썸 청소년 음악제는 그렇게, 잠재력을 가진 청소년 창작자들을 ‘현실의 아티스트’로 한 걸음 더 이끌어낸다.

유튜브 채널 '딩고뮤직'에 공개된 전호연('2026 블러썸 청소년 음악제'에서 '딩고뮤직상' 수상) 학생의 라이브 영상

 

■ 춤은 언어를 넘어선 공통의 언어… K-POP 아동문화예술교실

SK브로드밴드의 관심은 음악을 넘어 춤으로도 확장되고 있다. 특히 이주 배경 아동이 다수 거주하는 지역에서, 춤은 서로 다른 문화와 언어를 가진 아이들을 하나로 이어주는 ‘공통의 언어’가 된다.

SK브로드밴드는 서울남부교육지원청, LOVE FNC와 협력해 ‘K-POP 아동문화예술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금천구와 영등포구 관내 초등학교 4곳을 선정해 연말까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LOVE FNC 소속 전문 안무가들이 직접 학교를 찾아가 K-POP 안무를 지도하고, 학생들은 수업을 통해 자연스럽게 협력의 가치와 자기 표현의 즐거움을 배우고 있다.

금천구 독산동 소재 문성초등학교에서 진행된 K-POP 아동문화예술교실 프로그램

아이들의 반응은 솔직하고도 생생하다. 

“동작을 외우는 게 어려웠는데, 한 곡을 다 배우고 나면 뿌듯해서 무대에서도 해보고 싶어요.”

“처음엔 친구들 앞에서 춤추기 부끄러웠지만 계속 하다 보니 재밌어요.”

처음에는 서로의 언어와 문화가 다르고, 낯설다는 이유로 쉽게 어울리지 못하던 아이들이 음악이 시작되면 한 공간에서 같은 리듬을 타기 시작한다. 동작을 맞춰보고, 잘 안 되는 친구를 도우면서 자연스럽게 말문이 트이고, 관계의 벽도 낮아진다.

영림초등학교 한 담당 교사는 “동작을 맞추고 서로 알려주는 과정 자체가 자연스러운 대화와 협력의 장이 됐다”며 “평소 교류가 적었던 학생도 또래 관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긍정적인 변화를 보였다”고 전했다. 프로그램은 단순한 댄스 수업을 넘어, 아이들이 친구와 소통하고 자신감을 키우는 ‘정서적 안전지대’ 역할까지 하고 있는 셈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문성초등학교, 영남초등학교, 영림초등학교, 도신초등학교 등 총 4개 학교에서 7개 학급, 211명의 아동이 K-POP 아동문화예술교실에 참여했다. 하반기에도 지원이 이어지면서 더 많은 아이들에게 지속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 중이다.

금천구 독산동 소재 문성초등학교에서 진행된 K-POP 아동문화예술교실 프로그램

■ 방송국이 교실이 되는 날… ‘행복얼라이언스 스쿨’ 미디어 체험

아이들에게 콘텐츠는 더 이상 ‘소비하는 것’만이 아니다. 언제든 스마트폰으로 영상을 찍고, 편집 앱을 통해 자신만의 콘텐츠를 만들어 업로드하는 시대다. 하지만 화면 속 세계를 실제로 ‘어떻게 만드는지’를 체계적으로 경험할 기회는 많지 않다.

SK브로드밴드는 B tv 지역채널 인프라를 활용해 방송 제작 체험 프로그램인 ‘행복얼라이언스 스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7월에도 지역 아동들을 B tv 인천방송 제작 현장으로 초대해 실제 방송 제작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행복얼라이언스 스쿨’에 참여해 카메라 촬영을 체험 중인 학생

이날 방송국은 아이들을 위한 특별한 교실로 변신했다. 참가 아동들은 스튜디오를 둘러보고, 카메라와 조명, 음향 장비 등 평소 TV 속에서만 보던 촬영 기기와 편집 시스템을 직접 다뤄 봤다. 역할을 나눠 뉴스 PD, 아나운서, 취재 기자 등을 맡고, 함께 뉴스를 기획해 모의 방송을 만드는 실습도 진행됐다.

아이들은 원고를 읽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어떤 뉴스가 시청자에게 의미 있는지, 화면 구성은 어떻게 해야 더 잘 전달되는지 등 ‘콘텐츠 제작의 관점’을 자연스럽게 배우게 된다. TV에서 보던 뉴스가 단순히 화면에 ‘저절로’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수많은 사람의 역할과 협업 속에서 만들어진다는 사실도 몸으로 체감하게 된다.

‘행복얼라이언스 스쿨’에 참여해 뉴스 진행을 체험 중인 학생

이러한 경험은 단순한 직업 체험을 넘어, 아이들이 창의성을 발휘하고 지역 미디어의 역할을 이해하는 계기가 된다. 자신이 사는 지역의 이야기, 또래의 이야기가 방송 콘텐츠가 될 수 있다는 인식은 지역사회와의 연결감, 참여 의식까지 키워준다.

‘행복얼라이언스 스쿨’에 참여한 학생들

■ “미래 세대의 성장은 곧 사회의 성장”… 미디어 인프라로 여는 가능성

 SK브로드밴드가 펼치는 여러 프로그램을 관통하는 키워드는 ‘미래 세대의 성장’이다. 블러썸 청소년 음악제는 청소년 창작자들이 자신의 음악을 세상에 내놓을 수 있게 돕고, K-POP 아동문화예술교실은 서로 다른 문화를 가진 아이들이 춤을 통해 소통하며 자신감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한다.

행복얼라이언스 스쿨은 미디어 제작 현장을 직접 경험하게 함으로써 아이들이 자신의 진로와 재능을 새롭게 바라보게 만든다.

이종호 SK브로드밴드 Corporate센터장은 “아이들이 음악과 춤, 미디어 제작 등 다양한 문화 예술 활동을 통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세상과 소통하는 힘을 키워 가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SK브로드밴드가 보유한 미디어 인프라와 콘텐츠 역량을 활용해 미래 세대의 성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미래 세대의 성장은 곧 사회의 성장이다. SK브로드밴드는 통신·미디어 기업으로서 쌓아온 인프라와 노하우를 ‘다음 세대’에게 아낌없이 개방하고 있다.

K-콘텐츠를 꿈꾸는 아이들이 언젠가 세상을 움직이는 창작자가 되는 그날까지, 아이들의 첫걸음 옆에는 SK브로드밴드가 함께 걷고 있다.

'2026 블러썸 청소년 음악제' 본선에서 격려사를 전하는 이종호 SK브로드밴드 Corporate센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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